엄마와 눈 맞추고, 옹알이도 잘 하고, 상호작용도 좋고,
책도 읽고, 장난감도 가지고 노는 것을 보면 발달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기들은 기질에 따라 호기심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기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좋아하여 만지거나 탐색하는 데 두려움이 없는 아기도 있고,
영민하지만 겁이 많아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움직이는 아기도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두려움이 없는 아기는 탐구심이나
호기심이 많아서 스스로 많은 것을 시도해 보고 배우기도 하지만,
다치거나 위험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많아서 엄마를 조마조마하게 만듭니다.
겁이 많은 아기는 낯선 상황을 불안해하며 새로운 물건이나 사람, 상황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새로운 장난감을 볼 때에도 천천히 한참 동안 들여다보고,
어른이나 다른 아기들이 만지는 것을 보고 안전하다는 느낌이 든 다음에야 만져 봅니다.
호기심에도 종류가 많아서 이것저것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시도해 보는 것에 호기심을 가지는 아기도 있고,
천천히 한 가지를 오래 탐색하며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것에서 재미를 느끼는 아기도 있습니다.
<육아 상담소 발달> (김효원, 물주는아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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